광주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19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총회에서 집행위원(22명)의 투표를 거치지 않고 광주를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개최지로 선정·발표했다.
2021년 개최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결정됐다.
이날 오전 집행위원들은 두 도시의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을 지켜봤다. 광주는 집행위원들의 호평 속에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했다. 그리고 투표를 하지 않고 곧바로 개최지를 선정했다.
세계수영선수권은 2019년 7∼8월 한 달간 광주에서 열린다.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 오픈워터 등 5개 종목이 펼쳐진다. 챔피언십(국가대표 경기)과 마스터즈(아마추어 경기)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한 달 동안 202개국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국제 규격의 스포츠 시설, 숙박 시설, 선수촌 등을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의 노하우를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성공 전략으로 사용할 전망이다. 세계수영선수권 경기장은 현재 신축 중인 유니버시아드 수영장을 활용한다. 수구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위한 수영장은 조립식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숙소도 U대회 방식을 따른다. 노후 아파트를 재건축해 탄생할 선수촌을 활용할 예정이다. 대회 성공 개최의 열쇠가 되는 자원봉사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양성하기로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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