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대마를 재배하고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록밴드 갤럭시 익시프레스의 리더이자 보컬인 이주현(35)을 19일 구속기소했다.
이주현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자신의 집과 차량 등에서 15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서울 동대문 경동시장의 한 약재상에서 대마 종자 400g을 구입해 어머니와 함께 재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주현은 자신의 친형과 형수, 여동생 등과 함께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하기도 했으며, 같은 밴드의 멤버 박종현(31)도 지난 10일 대마 흡연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에 검찰은 이주현의 가족과 박종현을 대마 재배 및 흡연 혐의 공범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지난 2007년 데뷔해 인디밴드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쌓아온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최근에 대마 혐의로 물의를 빚자 활동을 무기한 중지하기로 했다. 또한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밴드의 시대' 측은 최종전을 앞두고 갤럭시 익스프레스 멤버들이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르자 방송을 연기했고 결국 이들의 우승을 무효화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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