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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전날 훈련을 마치고 "호주전은 K-리거 위주로 나온다. J-리거는 1~2명 정도만 출전할 것이다"고 했다. 그는 "다만 원톱이 될지, 투톱이 될지는 고민 중이다"고 했다. 마무리 훈련을 토대로 전술을 예상하면 4-2-3-1 포메이션이 유력하다. 홍 감독이 고민하고 있는 포지션은 왼쪽 윙백과 중앙 미드필드다. 일단 수비진은 골키퍼 정성룡(수원)을 축으로 김진수(니가타)-김영권(광저우)-홍정호(제주)-이 용(울산)이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왼쪽 윙백은 김진수 대신 김민우(사간도스)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중앙에서는 '캡틴' 하대성(서울)이 한자리를 꿰찬 가운데 박종우(부산)와 이명주(포항)가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박종우는 수비에, 이명주는 공격에 장점을 갖고 있다. 어느 선수가 기용되느냐에 따라 홍명보호의 색깔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염기훈(경찰축구단) 윤일록 고요한(이상 서울) 이승기(전북)이 경합 중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윤일록이 왼쪽, 이승기가 중앙, 고요한이 오른쪽에 포진돼 테스트를 받았다. 전날에는 염기훈이 왼쪽, 윤일록이 중앙, 고요한이 오른쪽 미드필더에 기용된 바 있다. 최전방은 김동섭(성남)과 김신욱(울산)의 싸움이 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김동섭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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