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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닝요의 이적은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에 의해 지난 18일 불거졌다. 소후닷컴은 18일 'K-리그 강호 전북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에닝요가 창춘 야타이로 이적한다'며 '이적료는 180만유로(약 27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 보도했다. 이에 전북 관계자는 "창춘으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이적제의가 온 것이 사실이다. 에닝요의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며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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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국 언론에 의해 밝혀진 이적료 180만 유로는 단순 이적료가 아닌 에닝요의 몸값까지 포함된 금액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적료가 10~15억원 수준이다. 연봉은 전북에서 받은 것보다 조금 더 받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전북에서 받은 연봉은 9억원(추정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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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9년 전북에 합류한 에닝요는 전북의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이끌어내며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특별귀화 대상에 올랐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시즌에는 신태용 전 성남 감독의 뒤를 이어 60-60클럽에 가입하며 탁월한 공격재능을 과시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돼 에닝요가 K-리그에서 남긴 기록은 80골-64도움(214경기 출전)에서 멈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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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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