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콘서트콰이어가 국제 요하네스 브람스 합창 콩쿠르에서 2개 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독일 작센 안할트주의 베르니게로데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연세대 콘서트콰이어는 혼성합창과 종교음악, 민요 등 3개 부문에서 골든 디플롬을 받았다. 이 가운데 혼성합창과 종교음악 2개 부문은 1등상이며, 특히 혼성합창 부문은 역대 최고점이었다. 아울러 우수한 연주 레퍼토리를 소개한 단체에게 주는 프로그램상도 차지했다. 올해 8회째인 이 콩쿠르에는 12개국의 44개 단체가 참여했다.
연세대 콘서트 콰이어는 브람스의 혼성합창곡 '사랑의 노래 왈츠'와 '비네타', 그리고 에릭 휘타커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하늘을 나는 기계를 꿈꿨다네'를 불러 호평받았다. 종교음악 부문에서는 미쉬킨스의 '빛의 창조자'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온 땅은 기뻐하라', 브람스의 '신이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셨다' 등의 3곡을 선보였다.
지휘자 김혜옥 교수는 "오르간, 성악, 지휘 등에서 우수한 실력을 지닌 인재들에게 국제 경험을 통해 세계적인 연주자가 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자 참여했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집중력이 낳은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 콘서트 콰이어는 1964년 창단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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