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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전] 홍명보 감독 "골갈증, 9월에 중대한 판단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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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중국과 동아시안컵 2차전을 펼쳤다. 1차전에서 호주와 무승부를 기록한 홍명보 감독은 중국 전에서 대표팀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후반 서동현이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치자 홍명보 감독이 박수를 치며 격려하고 있다.화성=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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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출항 두 번째 문이 열렸다. 상대는 중국이었다. 두 번째 무대에서도 홍명보호 출항 후 첫 골과 첫 승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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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24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3년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주와의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데 이어 2경기 연속 0대0 무승부다.

경기를 마친 홍 감독은 "오늘 경기 결과 역시 아쉽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다 나와서 조직직인 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하고자하는 면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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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첫 승,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큰 관심사지만 홍 감독에게는 이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었다. 홍 감독은 "첫승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 선수들이 짧은 기간에 동아시안컵을 잘 마무리할 수 있고 다음에 어떤 것을 준비할 수 있는지 얻을 수 있다면 첫 승보다 그게 더 중요하다"며 미래를 내다봤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이를 위해 홍 감독은 동아시안컵을 선수 점검의 무대로 삼고 있다. 이날 중국전도 다양한 선수를 테스트하는데 중점을 뒀다. 골키퍼 정성룡(수원)과 윤일록(서울)을 제외하고 9명 전원이 호주전 베스트 11과 달랐다. 홍 감독은 선수 구성의 변화를 한 마디로 설명했다. "1년 동안 좋은 선수를 구성하는데 있어 동아시아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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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무득점에 대한 아쉬움은 진했다. 그리고 변화를 노래했다. 홍 감독은 "골을 못 넣은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브라질월드컵으로) 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9~10월에는 중대한 판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중대한 판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꺼렸다. 하지만 단호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앞으로 가는길에 맞다고 생각한다면 그 길로 간다. 주위에서 좋은 조언이나 팀에 대해서 좋은 얘기를 해주면 듣지만, 가는길이 맞다면 흔들림 없이 갈 것이다."

홍명보호는 한-일전으로 동아시안컵 일정을 모두 마친다. 그러나 한-일전은 동아시안컵의 마지막 경기가 아닌, 결승이자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다. 홍 감독도 승리를 노래했다. "이제 두 경기 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평가는 끝났다. 한-일전만 남았다. 처음에 말했듯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승리를 얻을 수 있다면 값진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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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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