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윗, 성준, 김꽃비, 김권 주연의 영화 '명왕성'(감독 신수원)이 팬들의 꾸준한 관심에 장기 흥행에 돌입한다.
7월 11일 개봉해 2주차를 맞이하는 '명왕성'은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과 다음주에 개봉한 '미스터 고', '레드:더 레전드' 등 블록버스터들이 극장가에 포진해, 스크린수 열세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듣고 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봉 2주차로 전체적인 극장 수는 줄었지만 오히려 관객수는 꾸준히 유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극장을 찾아 헤맨 것이 아깝지 않은 수작. 이건 그냥 픽션일 뿐이야라고 산뜻하게 말할 수 없는 이 씁쓸한 기분.. 극장을 찾은 단체 학생 관람객들. 그 친구들은 그들의 불편한 현실을 다룬 이 영화를 어떤 시선으로 봤을지 궁금했다', '여태 한 번도 별점을 준 적 없는 내가 굳이 찾아서라도 별점을 주는 영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스토리 전개과정 전하려는메시지 이 모든것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영화..강추!', '한국의 부모라면 누구나 봐야할 영화! 이런 영화를 만들어준 감독에게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구요,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명왕성'은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초특급 사립고에 존재하는 상위 1% 비밀 스터디 그룹에 가입하기 위해 몸부림 치던 평범한 소년이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면서 점차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열린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제네레이션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연출인 신수원 감독은 전작인 '순환선'으로 칸국제영화제에서 까날플러스상을 받은 바 있다.
'명왕성'은 CGV 구로, 상암, 대학로, 압구정, 부천소풍, 동수원, 천안펜타포트, 대구, 서면, 센텀, 광주터미널과 메가박스코엑스, 남양주, 평택, 백석 등에서 상영중이다. 독립영화관인 아리랑 시네센터, 상상마당, 필름포럼, 아트나인, 영화공간 주안, 강릉 신영극장, 성남미디어센터, 대전아트시네마, 대구 동성아트홀, 부산국도 예술관 등에서도 상영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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