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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재 9개팀이 전체 페넌트레이스 576경기중 62%인 357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시즌 누적관중은 420만789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0만4201명보다 약 12%가 감소한 수치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1만1787명으로 지난해 1만3457명에서 1670명이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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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로 살펴보면 '구도'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의 약세가 두드러져 보인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가장 많은 관중을 끌어모은 롯데는 이날까지 홈 38경기에서 52만1866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85만9347명)과 비교해 39%의 감소세를 겪었다. 롯데의 경우 팀성적이 지난해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4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흥행 저조 현상을 단순히 팀의 승패 기록만으로 설명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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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흥행이 하락세로 돌아선 원인은 무엇일까. 일단 지난해 폭발적인 흥행세와 직접적으로 비교되는 측면을 무시할 수 없다. 한국야구위원회 류대환 홍보지원부장은 "작년에는 박찬호 김병현 김태균 등 해외파들이 대거 돌아와 4,5,6월 흥행이 굉장히 좋았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그런 요인이 없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선수 부분에서 흥행을 이끌어갈 마땅한 볼거리를 찾기 힘들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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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기 들어 전체적인 관중 규모가 조금씩 호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6~28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3연전 중 두 경기가 만원관중을 기록했다. 25일 잠실 LG-KIA전에도 2만7000명의 만원관중이 들어찼다. 지난 23일 시작된 후반기의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1895명으로 시즌 평균보다 높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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