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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발견, 예고 투신 나흘 째 29일 결국 주검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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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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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투신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소식이 하루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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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성 대표의 시신이 사흘만인 29일 오후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4시 15분께 서강대교 남단 상류 100m 지점에서 강 위에 떠 있는 성씨의 시신을 발견, 둔치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수습한 시신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국민장례식장으로 옮겨 감안검시를 실시했으며, 성 대표의 시신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앞서 성 대표는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 원만 빌려달라", "내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는 글을 올린 뒤 하루 만인 26일 마포대교에서 한강에 투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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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표의 시신 발견 소식에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와 변희재 주간 미디어워치 대표는 트위터 상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잘못될 경우 누구를 후임으로 임명한다'는 말을 남긴 것은 죽음의 위험을 모르지 않았음을 의미. 미필적 고의에 의한 자살? 2억 2천의 빚은 남성연대라는 단체의 공적 활동으로 인한 것이나, 고스란히 성재기라는 개인의 사적 채무로 남았죠"라고 언급했다. 이후 성 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진중권은 "별로 우호적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트위터로 말 섞은 사이인데, 마음이 착잡합니다. 부디 좋은 데로 가시기를..."이라며 추모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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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대표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진중권은 가족들의 뇌물 비리를 은폐하려고 뛰어내린 노무현에 대해 '가장 아름다운 분'이라 찬양했던 인물입니다. 성재기의 죽음에 대해 입 좀 다물었으면 하네요. 더러운 표절논문 사태도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라며 "어떤 경우든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일을 하는 건 용납할 수 없습니다. 가족의 뇌물비리 은폐하러 뛰어내린 노무현을 그렇게 찬양하던 자들이 왜 갑자기, 성재기 대표의 퍼포먼스 사고사에 대해 입을 놀려대는지, 역겨울 정도입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방송에서 성 대표와 남녀차별을 놓고 설전을 벌였던 페미니스트 지지자 심영섭 영화평론가도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트위터로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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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 성 대표의 빈소는 30일 마련됐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이고, 상주는 한승오 남성연대 사무처장이 맡았다. 발인은 다음달 1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대구 경산 남천에 있는 백학공원으로 정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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