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7월의 마지막 밤인 31일, 두 사령탑이 만났다. 서울과 제주가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격돌했다.
Advertisement
올해 5월 26일 기회가 있었다. 드라마 같은 대결이었다. 제주는 0-2로 뒤지다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39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대로 끝날 것 같았지만 후반 인저리타임에 대지진이 일어났다. 후반 46분 제주는 서동현의 골로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끊는 듯 했다. 하지만 2분 뒤 뼈아픈 동점골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4대4.
Advertisement
올스타전에선 박 감독을 깍듯하게 대우했다. "리그에서는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고 있다. 직접 같은 시간을 보내니 좋았고 강력한 팀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을 모시는 것이 쉽지 않지만 많은 것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내일 경기가 끝나면 좋은 감독님들과 일할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울 것 같다."
Advertisement
결과는 어땠을까. 최 감독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또 한 번 '서울 극장'이 연출됐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24분 아디의 선제골로 서울쪽으로 기울었다. 하대성의 코너킥이 김진규에게 배달됐고, 다시 아디의 발끝에 걸렸다. 그의 오른발을 떠난 볼은 골망에 그대로 꽂혔다. 시간은 후반 45분에서 멈췄다. 인저리타임 3분이 주어졌다. 그러나 거짓말 같은 상황이 다시 연출됐다. 서울은 제주 페드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승점 3점이 1점으로 둔갑할 수 있는 암울한 상황이었다. 징크스의 끝도 보였다. 14골로 득점 선수를 질주 중인 페드로가 키커로 섰다. 그러나 그의 발을 떠난 볼은 김용대의 그림같은 선방에 가로막혔다. 그리고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1대0, 이것이 징크스였다. 서울은 제주전 무패 행진을 17경기로 늘렸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백지영, 기싸움한 이효리와 어떤 사이길래…"친해질 기회 없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결국 눈물 터진 '얼음공주' 최민정, 3연속 올림픽 금메달 포기하고 '최애' 김길리 대관식 열어줬다[밀라노현장]
- 3."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4.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5."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