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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레인, 로이킴 표절 공식입장 "상처받았다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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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레인이 로이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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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레인은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Mnet '슈퍼스타K 4' 우승자 출신 로이킴의 자작곡 '봄봄봄'이 자신의 '러브 이즈 캐논'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명 가수인 저에게 격려와 힘을 실어 주셨던 많은 네티즌분들께 먼저 감사 말씀 드린다. 로이킴을 지지하시는 분들의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며 젊고 유망한 뮤지션을 보호하려는 마음 충분히 이해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멜론 Mnet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에 음원을 제공하고 다운 혹은 스트리밍 회수만큼 매월 업체에서 정산받아 생활하는 영세사업자다.(현재 100만 원 남짓한 돈을 매월 벌고 있다.) 여러 업체 중 멜론과 Mnet 수입이 거의 다라고 보셔도 된다. Mnet은 나에게 너무나 중요한 회사이고 로이킴은 그 회사에 소속된 가수다. 나는 CJ E&M(Mnet)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돈을 벌어야 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고 남편이며 한 가정의 가장이다"고 전했다.

또 "로이킴 팬분들 깊이 헤아리셔서 오해를 푸시길 바란다. 나는 나쁜 의도로 음악을 만들지 않는다. 사랑의 마음을 가득 머금고 진실만을 노래하려 노력한다. 그리고 나는 소송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20대 때 부모님이 소송에 걸리셔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많이 보셨다. 어머님은 그 후유증으로 인천기독병원 신경정신과 폐쇄병동, 인천 바오로 병원 신경정신과 폐쇄병동에 2차례 김 입원 치료를 받으셨다. 누구를 미워하거나 아프게 하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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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로이킴이 상처받았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 사실 나도 보름 가까이 멍한 상태로 아무 일도 못했다. 이제 나도 정신 차리고 다시 내 일을 열심히 하려 한다. 용서와 배려와 사랑이 가득한 세상이길 꿈꾸어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4월 자작곡 '봄봄봄'을 발표했다. 이 노래는 애초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휘말렸으나 이어 어쿠스틱레인 '러브 이즈 캐논'을 표절했다는 논란도 일었다. 이와 관련 소속사 CJ E&M 측은 "'러브 이즈 캐논' 우크렐레 버전은 5월 15일, '봄봄봄'은 4월 22일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므로 표절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로이킴의 자작곡이라고 전면 홍보했던 '봄봄봄'이 사실 배영경 작곡가와 공동 작곡, 정지찬 김성윤 공동 편곡이라며 말을 바꿔 의혹을 확산시켰다. 더욱이 '러브 이즈 캐논'은 5월 15일 우크렐레 버전이 저작권 등록했으나 2012년 3월 기타 버전을 발매했고 유튜브에도 2012년 10월 영상이 업로드 된 기록이 있다. 이처럼 시기적으로 '러브 이즈 캐논'이 버전만 다를 뿐 대중에게 공개된 기록은 '봄봄봄'보다 한참 앞서있기 때문에 표절 논란은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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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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