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7)가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다르빗슈는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5안타 무 4사구 1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7대1 승리를 이끌어 시즌 10승(5패)째를 달성했다.
이날 다르빗슈가 기록한 14삼진은 올해 네 번째로 자신의 빅리그 한 경기 최다탈삼진 타이기록이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올해 186개의 삼진을 잡아 이 부문 1위를 굳게 지켰다. 특히 다르빗슈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16승9패)에 이어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또 일본인 메이저리거 가운데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구로다 히로키(10승6패), 시애틀의 이와쿠마 히사시(10승4패)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10승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다르빗슈는 2회까지 6연속 삼진을 잡는 등 6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기록했다. 결국 텍사스는 다르빗슈의 호투를 발판삼아 4연승을 내달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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