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수원 감독의 패인 분석은 '실수'였다.
수원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슈퍼매치'에서 1대2로 졌다. 전반 29분 아디, 후반 8분 김진규의 헤딩골로 아쉬움의 눈물을 삼켰다. 후반 34분 조지훈이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은 것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서 감독은 "세트피스 할 때 맨투맨 수비에서 공격수들을 놓친 것이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날씨가 덥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실수를 줄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골 모두 순간적인 맨투맨 미스가 패착이었다. 곽희주를 선발로 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밝혔다. 서 감독은 "앞근육에 문제가 생겼다. 오늘 선발에서 빠져서 아쉽다"고 말했다.
오늘 패배로 수원은 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슈퍼매치 9경기 무패행진(7승2무·FA컵 포함)을 접었다. 서 감독은 "이제까지는 우리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하지만 시소게임도 있어야 재미있고 관중도 더 찬다"며 "다음 경기에는 준비를 더 철저하게 해서 슈퍼매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욕을 다짐했다.
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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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서 감독은 "세트피스 할 때 맨투맨 수비에서 공격수들을 놓친 것이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날씨가 덥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실수를 줄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골 모두 순간적인 맨투맨 미스가 패착이었다. 곽희주를 선발로 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밝혔다. 서 감독은 "앞근육에 문제가 생겼다. 오늘 선발에서 빠져서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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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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