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시설과 충전 대기시간 없이 달리면서 실시간으로 무선충전이 가능한 전기버스가 세계 최초로 국내 일반도로를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시범운행 개통식을 6일 경북 구미시에서 연다고 밝혔다.
시범운행 구간은 구미역과 인동 지역을 잇는 구미시 주요 간선도로, 왕복 24km 구간이다.
구미시와 KAIST 무선전력전송연구단은 무선충전 기술을 이용한 전기버스가 일반도로를 달리는 일이 전 세계 최초인 만큼 개통식 이전에 먼저 시험운행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고, 개통식 이후에는 시민들에게 전기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행 할 예정이며, 2014년부터는 구미시와 협의된 버스노선에 따라 정상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무선충전 전기버스(OLEV, On-Line Electric Vehicle)는 KAIST가 개발한 SMFIR(Shaped Magnetic Field In Resonance, 자기공진형상화기술)원천기술을 이용하여 주행 및 정차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달릴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의 전기자동차로서 201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의 '세계 50대 발명품'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세계 10대 유망기술'에도 선정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박종흠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상용화 된다면 우리나라가 전기자동차 분야의 선도국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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