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FA컵 4강에 안착했다.
포항은 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2013년 FA컵 8강전에서 후반 43분 고무열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을 2대1로 꺾었다.
선제골은 포항의 몫이었다. 후반 24분 노병준이 굳게 닫혀있던 경남의 골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면서 헤딩으로 골을 터뜨렸다.
경남도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39분 보산치치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성훈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하지만 포항의 집념은 강했다. 후반 43분 고무열이 승부를 갈랐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달려달며 헤딩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포항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고무열의 역전골을 잘 지켜 FA컵 4강행 티켓을 따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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