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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홍 감독은 일주일간 어떤 과정을 거쳐 대표팀 명단을 꾸렸을까. 홍 감독은 옥석가리기를 위해 수 차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답을 찾는다. '싱크탱크' 회의는 주로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열린다. 홍 감독의 측근은 "홍명보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는 한 번 회의를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몇 시간씩 한다. 조용하고 밀폐된 공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강남의 한 커피숍에 있는 방을 빌려 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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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이 끝난 직후 홍 감독은 이 커피숍에서 한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의 주제는 홍 감독의 말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홍 감독은 동아시안컵 당시 "새로운 시작을 했지만 많은 것을 더하는게 아니라 많은 것을 빼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험의 장이었던 동아시안컵을 복기하며 '후보군 줄이기'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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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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