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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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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들이 해외 소비자에 비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냉정하고 객관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분석 기업 닐슨의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글로벌 조사' 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는 올해 상반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 북미, 남미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58개국 2만90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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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돈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항목에 대해 '그렇지도, 그렇지 않지도 않다(42%)/ 그렇지 않다(13%)/ 매우 그렇지 않다(3%)'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58다. 절반 이상의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착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적으로 전세계 소비자의 51%,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58%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의 제품을 적극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국 소비자들보다는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전개 여부가 제품/서비스의 구매 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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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 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의 제품/서비스라는 이유로 제품/서비스를 구매한 적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 소비자의 36%만이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이는 전세계 소비자(43%) 및 아시아 지역 소비자(54%)의 평균 답변 비율에는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신은희 닐슨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소비자들은 다른 지역 소비자들보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약하다"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한국 소비자들의 제품/서비스 구매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행사하기 위해서 단순한 생색내기용 활동에 머물지 않고,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 비전 및 가치에도 부합하면서 소비자 및 지역민들을 함께 참여시키며 긍정적인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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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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