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서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징어보쌈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하던 '여로집'이 프랜차이즈 업체로 탈바꿈한 브랜드, 여로 F&C(대표이사 황재성)는 포화상태에 이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맹 점주들을 중심으로 한 정책으로 창업자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최근 새롭게 문을 연 여로집 오창점 신재승 대표는 창업을 앞두고 수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 본사와 가맹점 사이의 강한 유대관계가 돋보이던 여로집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신재승 대표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아내 정정자씨와 같이 창업을 준비하게 됐다. "창업을 준비하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프랜차이즈가 존재하는지 처음 알았어요"라고 전한 그는, 다른 음식보다 계절의 영향이 적었고 아내가 평소 유난히 좋아하고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오징어 보쌈이 창업 아이템으로 괜찮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최종 후보로 오징어보쌈 프렌차이즈 두 업체를 선정해 자세히 알아보던 신재승 대표는, 오랜 전통에서 탄생한 환상적인 맛 을 가진 여로집을 선택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변에 본인처럼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에 나섰던 친구들이 많지만 큰 성공을 꿈꾸었던 만큼 본사의'갑의 횡포'에 어려움을 겪은 친구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전에 회사 근무 중 영업 업무를 하면서 '혼자가 아닌 같이 사는 상생경영'을 주안점으로 삼기로 했다고 전한 신재승 대표는 창업 도중 세세한 부분까지도 꼼꼼히 살펴준 여로F&C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5살, 6살 두 아이의 아버지인 신재승 대표는 "고객들에게 최선이 아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 하겠다"며 "우리 아이가 먹어도 안전한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장 인테리어 작업시 인체 유해한 환경호르몬이나 유해물질을 최대한 배제하며 좀 더 비싸더라도 친환경 소재인 나무와 벽돌로 마감했다"고 밝히며 "복층으로 구성된 인테리어로 마치 펜션에 놀러와 밥을 먹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며 매장에 인테리어에 대한 자부심 또한 내비쳤다.
오창 지역에 신규 오픈한 여로집 오창점의 신재승 대표는 "대표적인 오창 맛집으로써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맛은 기본이고 친절한 서비스와 인상적인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운 날씨 탓에 입맛까지 잃기 쉬운 요즘, 칼칼한 매운맛으로 온 몸의 땀을 쏙 빼 청량한 여름을 나게 해주는 오창 맛집으로써 여로집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글로벌경제팀 sj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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