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아버지 주호성의 첫 연출 영화에 특별출연했다.
장나라는 한-중 합작영화 '폴라로이드'로 감독 데뷔하는 주호성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장나라는 '폴라로이드'에 수호 역을 맡은 아역배우 김태용의 담임선생님 역으로 특별 출연해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응원을 펼쳤다.
영화가 한창 촬영 중인 충북 청주를 어머니, 오빠와 함께 찾은 장나라는 파이팅을 외치며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담임선생님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13년차 배우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장나라는 시종일관 환한 웃음으로 촬영장에 '해피 에너지'를 전달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장나라는 "극중 아픔이 있는 수호를 감싸 안아주는 담임선생님 역이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주호성 감독님께 직접 파이팅을 외칠 수 있어서 기분 좋았던 시간"이라고 각별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영화 '폴라로이드'는 주호성의 첫 영화감독 데뷔작으로 남편을 여의고 아들마저 불치병에 걸린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엄마 앞에 또 다른 아픔을 가진 한 중국인 남자가 나타나면서 그려내는 감동스토리를 그려낸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정재연, 아역배우 김태용, 중국배우 양범 등 유망배우들이 출연한다. 8월까지 촬영을 끝낸 뒤 올해 하반기에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개봉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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