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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는 스타리그에 첫 출전에 우승까지 일궈내는 '로열로더'의 반열에도 올랐다. 지난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준이 기록한 최연소 로열로더 기록(만 17세 7개월)까지 한꺼번에 갈아치우는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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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서는 큰 무대라서 그런지 조성주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세트에서 힘 싸움 끝에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인 정윤종에게 패한데 이어, 2세트마저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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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중학교 1학년의 나이에 데뷔한 조성주는 '스타1'에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후 '스타2'로 전환, 3년만에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황제 테란' 임요환, '천재 테란' 이윤열, '최종 병기' 이영호의 뒤를 충분히 이을 수 있는 '소년 테란'의 탄생에 세계 팬들은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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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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