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는 전술, 기술, 신체, 역사적인 면에서 발전하고 있는 팀이다."
우루과이 출신의 세르히오 마르카리안 감독이 한국축구를 극찬했다.
마르카리안 감독은 12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은 전술, 기술, 신체, 역사적으로 발전 중인 팀이다. 월드컵과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고 치켜세웠다.
페루가 A매치 상대로 한국을 점찍은 이유다. 특히 페루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에서 4승2무6패(승점 14)를 기록, 7위에 랭크돼 있다. 남은 경기는 4경기다. 페루는 5, 6위인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이상 승점 16)를 제치고, 본선 출전권 4.5장을 손에 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본석 직행 티켓을 손에 쥐지 못하더라도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남미예선에서 5위를 차지하면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의 아시아 플레이오프 승자와 본선 출전권 1장을 놓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아시아 팀과의 맞대결을 미리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한국과의 친선경기는 페루의 입맛에 딱 맞는다.
정예군단을 몰고 온 마르카리안 감독은 "골을 넣고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기량을 점검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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