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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초등학교 6학년때 가족과 함께 LA행 비행기에 올랐다. 메사추세츠 보딩스쿨 졸업 직후인 지난해 가을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브라운대에 입학했다. 차유진은 14일 대회 직후 열리는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세미나에서 연사로 나선다. 운동과 공부를 성공적으로 병행한 자신의 실제 경험을 한국의 선수, 학생, 학부모들과 공유한다. 지난 9일 한미펜싱대학선수권 참가를 위해 서울 한남동 로러스 펜싱클럽 피스트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아이비리그 학생선수' 차유진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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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진은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하는 소녀였다. 태권도를 배우면, 태권도 선수, 축구를 배우면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다. "운동선수가 되려면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을 밥먹듯이 하던 부모님은 딸에게 조기유학을 권했다. 미국 학교의 체육시간은 즐거웠다. "미국 고등학교에서는 체육은 대입 필수과목이에요. 뭐든지 꼭 하나는 해야 하죠." 고등학교 1학년때 처음 펜싱 검을 잡았다. 클럽에서 펜싱을 배우며, 학생선수의 꿈을 키웠다. 매학기 학교에선 다양한 종목을 습득했다. "가을학기엔 축구, 겨울학기엔 아이스하키, 봄학기엔 골프를 배웠어요." 2012년 한미대학펜싱선수권때 인턴 자격으로 참여했다. 스탠포드, 펜실베이니아대, 브라운대 등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출신 감독들과 자연스럽게 얼굴을 익히고 얘기를 나누며, 학생선수의 꿈은 더욱 또렷해졌다. 그해 가을 브라운대에 당당히 합격했다. 올해는 브라운대 펜싱팀 선수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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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학생으로서 펜싱팀에 속해 있으면서 얻은 건 비단 성적뿐만이 아니다. 미국친구들과 끈끈한 우정을 쌓았다. "한국유학생들끼리 몰려다니다 보면, 정작 미국친구들은 많이 만날 수 없어요. 펜싱팀에 함께 있다보면 파티도, 모임도 늘 함께하게 되죠"라며 웃었다. "또 땀 흘리며 만난 친구들 사이에는 우리들만의 끈끈함이 있어요. 우리만 아는 특별한 동료애죠"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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