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이 '1000만유로의 사나이' 손흥민 특별 보호에 나섰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각) 프라이부르크와의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 이적 이후 공식 데뷔 골을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은 동료 슈테판 키슬링·시드니 샘과 함께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 언론은 '마법의 삼각편대', '삼손(샘과 손흥민을 구약성서 인물에 비유)' 등 다양한 별명을 붙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언론이 들뜨자 레버쿠젠은 손흥민에 대한 자체 방어선을 쳤다. 13일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은 꿈에 그리던 레버쿠젠 데뷔전 이후 이틀 동안 인터뷰 금지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된다는 레버쿠벤의 판단이었다.
레버쿠젠 측은 '마법의 삼각편대'에 대해 '지나친 기대감이 쏟아지는 건 좋지 않다'고 했다. 또 '손흥민은 우리 팀에서 겨우 공식적으로 2경기를 치렀다. 경기장 바깥에 있을 때는 내버려둬야 한다"라며 현지 언론의 접근을 차단시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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