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강조하는 것은 '원 팀' 정신이다. 그라운드에서 모두가 하나가 될 때 이기지 못할 적은 없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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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호(포항)는 홍 감독의 메시지를 잘 이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14일 페루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23분 백성동(주빌로)와 교체되기 전까지 '팀'을 생각하며 뛰었다.
경기가 끝난 뒤 조찬호는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 좋은 장면도 있고, 안좋은 장면도 있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팀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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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여부는 이날 점심식사 뒤 결정됐다. 홍 감독은 조찬호에게도 선발 출전행 티켓을 부여했다. 더불어 자신있는 슈팅과 과감한 측면 돌파 등 공격력을 강조했다.
하지만 2% 부족했다. 조찬호는 이날 세 차례 슈팅을 날렸다. 이 중 두 차례는 완벽에 가까운 득점찬스였다. 그러나 살리지 못했다. 조찬호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역력했다. 그래도 그는 "홍 감독님이 강조하시던 팀 플레이에 초점을 맞춰 뛰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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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2선에서 이근호(상주)-윤일록(서울)과의 호흡에 대해선 "움직임이 좋은 공격수들이라 공간을 많이 만들어줬다.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원=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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