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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방에서 정면충돌했다. 2만70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후반 7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18분 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변의 기운이 감돌았다. 하지만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올시즌 첫 대결이었다. FC서울이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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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포인트가 흥미롭다. 극과 극이다. 서울은 현재 클래식 14개팀 가운데 가장 분위기가 좋다. 정규리그 초반 12위까지 떨어진 악몽은 자취를 감췄다. 올시즌 클래식 최다인 6연승을 질주 중이다. 어느덧 4위(승점 38)로 올라섰다. 3위 전북과는 승점 차가 없다. 골득실도 나란히 +11이다. 다득점(전북 43골, 서울 39골)에서 순위가 엇갈려 있다. 1위 포항(승점 45)과는 승점 7점차, 2위 울산(승점 42)과는 4점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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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서울전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플라타와 아리아스를 앞세워 수비 뒷공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전환점이다. 서울전 이후에는 꼴찌를 다투고 있는 13위 강원(승점 15), 12위 대구(승점 16)와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전에서 어떻게든 승점 1점이라도 획득해야 한다며 배수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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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실패는 없다. 최 감독이 고삐를 바짝 죄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는 "대전은 절대 얕볼 수 없는 상대다. 성남, 포항전에서는 한 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선전했다. 우리도 역습 한방에 무너질 수 있다. 축구란 예상할 수 없다.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할 생각이다.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기록도 넘실댄다. 9골을 기록 중인 서울의 주포 데얀은 한 골을 더 추가하면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다. 김도훈(강원 코치)이 2000∼2005년 세운 이 부문 최다기록(6시즌)을 경신하게 된다. 2007년 K-리그에 둥지를 튼 그는 지난해까지 한 해도 빠뜨리지 않고 두 자릿수 골을 터뜨렸다.
또 서울은 대전을 꺾고 7연승을 거두면 통산 최다 연승도 바라볼 수 있다. 클래식 최다 연승은 9연승이다. 울산(2002년 10월 19일~2003년 3월 23일)과 성남(2002년 11월 10일~2003년 4월 30일)이 보유하고 있다.
축구공은 둥글다. 절정인 서울과 무승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대전의 충돌, 스토리가 넘친다. 클래식의 묘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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