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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을 할 때 특히 그렇다. 타격을 한 후 배트를 자주 놓친다. 그라운드뿐 아니라 덕아웃까지 이 배트가 날아들어 동료 선수들을 자주 당혹케 한다. 게다가 헛스윙을 한 후 한바퀴를 팽그르 도는 경우가 많다. 몇해전에는 타격 준비를 하다 허리띠가 끊어지는 보기드문 코미디를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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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마산구장에서 만난 박석민은 "꼭 한번은 한바퀴 돌면서 홈런을 쳐보고 싶었다"면서도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도 "어떻게 그런 자세에서 홈런이 나올까 놀랐다. 처음에는 파울인 줄 알았다. 해외 토픽감이다"라며 제자의 '기행'에 웃음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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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롯데 전준우가 몇달전 자신 있게 타격을 하고 홈런 세리머니를 했다가 맞바람에 이 공이 잡히며 황당한 표정을 지은 것이 메이저리그 사이트에도 나오며 큰 화제가 되지 않았나. 그 어떤 선수도 하기 힘든 박석민의 홈런 장면도 게재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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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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