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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처음이지. 내가 칠십 평생 처음 그런 일을 겪었지. 뭐." '구야형'으로 불리는 신구 할배는 여전히 신기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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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인기의 주역 구야형(신구)을 9월 무대에 올리는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의 연습장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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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여행 도중 드라마 '백년의 유산'의 촬영으로 일찍 귀국한 신구는 아쉬운 마음을 먼저 드러냈다. "나도 스위스 못가봤는데 말이지.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방송을 보니) 아주 제대로 된 호텔, 최상급 호텔에서만 지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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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파리 개선문과 에펠탑의 추억을 곱씹었다. "내가 예전에 78년도에 공연하러 갔었거든. 햄릿을 번안한 작품이었는데, 뉴욕 공연 마치고, 네덜란드에서 한 달 공연하고, 프랑스로 가서 개선문에 잠깐 들른 적이 있었지. 이번에는 제대로 구경할 수 있어 좋았어." 또 "이것저것 기억에 다 남지만 특히 파리 에펠탑은 멀리서 사진에서만 봤었는데, 코 앞에서 노인네들이 뒹굴고 놀다니. 정말 놀랍지. 하하"라며 웃었다.
"처음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걸 별로라고 생각했었지. 근데 (나)영석이는 '1박2일'을 통해서 명성을 익히 들었었고, 사단을 만들어 tvN으로 옮겼다고 하더라고. 사실 옮긴 것도 몰랐지. 근데 나한테 여행을 가자고 하더라고. 주저없이 좋다고 했어. 일부러라도 여행 갈 기회를 만드는 게 보통인데, 좋은 친구들과 같이 간다니까 조건없이 오케이 했지."
그리곤 "사실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 일상 생활에서 껄끄럽거나 그런 관계의 사람과 일주일 내지 열흘을 숙식하긴 힘들지 않나"라며 제작진과 첫 인터뷰 당시 관계와 관련된 질문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순재 형이나 근형이, 일섭이 모두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근래에는 같이 작품을 한 적은 없지만 예전에는 같이 많이 했지. 그런 와중에 이런 기회가 만들어져서 새삼 어울릴 수 있었지"라고 말했다.
그리곤 멤버 중에 중간에 끼여서 조율할 일이 많았겠다는 말에 그는 "순재 형이 나보다 2살 위니까 형, 근형이가 나보다 4살 아래니까 내가 두 번째"라며 "일섭이가 매번 쳐진단 말이야. 순재 형은 뒤도 안돌아보고 가고, 중간에서 이쪽 세우고, 저쪽 세우고 뭐. 내가 그럴 수밖에 없었지"라고 답했다. 그리곤 "제 돈 주고 호텔에서 묵고 했으면 안그랬을텐데. 늙은이들을 좁은 곳에 다 함께 자고 먹고 하다보니 정이 많이 들었지"라며 회상했다.
Q: 자장라면 해본 적 있나요 A: 집에서 끓여본 적 있어. 일섭이가 너무 우겨서. Q.:이서진에게 왜 뽀뽀를 했나요? A: 애가 너무 바르고, 할 일 잘하고, 제대로 배웠어.
Q: 써니를 대만 편에서 하루 더 잡으셨다면서요? A: (웃음) Q: 꽃할배의 공항 패션이 인기였는데요. 패셔니스타세요. A: 우리도 코디가 있었어. 우리가 가져갔던 옷은 그대로 가져왔어. 코디가 준 옷으로 입었지. Q: 왜 '구야형'이세요? A: 사미자의 남편이 '구야'라고 불렀는데, 그걸 근형이가 들은거야. 그러더니 지는 '구야'라고 부를 수 없잖아. 형을 붙인거지. Q: '꽃할매'가 생긴다는데요. A:아. 재밌겠다. 그것도 영석이가 만드나.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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