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가 퀄리티스타트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4연패 탈출의 희망을 갖게됐다.
레이예스는 18일 잠실 두산전서 6⅔이닝 동안 단 2안타만 내주는 짠물피칭으로 무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23차례 선발 중 12차례 퀄리티스타트.
5회 1사까지는 퍼펙트였다. 1번 임재철부터 9번 김재호까지 안타나 볼넷 등의 출루를 전혀 허용하지 않았다. 5회 1사후 5번 홍성흔에게 2루타를 맞아 퍼펙트와 노히트노런이 모두 깨졌다. 잘던지다가 위기가 올 때 무너지는 경우도 있지만 레이예스는 든든했다. 5회 1사 2루의 위기를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하더니 6회엔 내야안타와 사구로 만들어준 1사 1,2루서 민병헌을 유격수앞 병살타로 처리했다.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3번 김현수와 4번 최준석을 범타로 처리한 뒤 이재영으로 교체. 7-0으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돼 오랜만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지난 6월 25일 목동 넥센전서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6승을 챙긴 이후 6경기 동안 4연패만 했다. 이대로 SK가 이긴다면 레이예스는 54일만에 승리를 추가하게 되는 셈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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