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박지성도 신바람이 났다. 전반 7분 아크 정면에서 패스를 받는 찰나에 AC밀란 수비수가 따라붙자, 감각적인 힐패스로 2선에서 쇄도하던 스티인 샤르에게 오른발슛 기회를 열어줬다. 전반 24분엔 AC밀란 수비수 3명이 버티고 있는 페널티에어리어 내 왼쪽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박지성이 AC밀란 수비수에 밀려 넘어졌음에도 주심이 휘슬을 불지 않자, 경기장 곳곳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다. 일부는 경기 전 카드섹션을 위해 에인트호벤 구단 측에서 나눠 준 종이를 그라운드를 향해 집어던지며 흥분했다. 에인트호벤이 팀 마타브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후반 18분, 박지성이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잡기 위해 달려든 AC밀란 선수를 두 차례 볼트래핑으로 농락하자,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박지성이 후반 23분 플로리안 요제프준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려 하자, 기립박수와 박지성송이 필립스 스타디움에 메아리 쳤다. 8년 2개월, 3006일 만에 돌아온 영웅의 화려한 복귀전이었다.
에인트호벤(네덜란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백지영, 기싸움한 이효리와 어떤 사이길래…"친해질 기회 없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결국 눈물 터진 '얼음공주' 최민정, 3연속 올림픽 금메달 포기하고 '최애' 김길리 대관식 열어줬다[밀라노현장]
- 3."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4.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5."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