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박영훈 9단이 제17회 박카스배 한-중천원전(스포츠조선-신민만보 주최, 동아제약 후원)에서 아쉽게 첫승을 놓쳤다.
21일 중국의 통리진 레이크뷰 호텔에서 열린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천야오예 9단은 한국의 박영훈 9단을 상대로 290수만에 흑 한집반승,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박 9단의 노련미도 천야오예 9단의 젊은 패기를 꺾지 못했다. 실리를 철저히 챙기는 기풍의 두 대국자는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박 9단은 좌상귀와 좌하귀를 확보하는 극단적인 실리를 택했고, 반면 천야오예 9단은 우변 일대에 큰 세력을 만들며 대치했다.
흑의 우변 세력을 더이상 방치할수 없다고 판단한 백은 32로 깊숙이 뛰어들어 삭감작전에 나섰다.
백은 몸집이 불어난 우변 대마가 생사의 위기에 몰리며 단명국이 우려됐지만, 우변에서 실리를 확보하며 미세하게 흑을 추격했다.
천야오예 9단은 종반 좌변 침투에 성공한데 이어 143이라는 묘수로 차이를 벌리며 완승을 엮어냈다. 제2국은 오는 23일 오전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해설
초반 백 26이 느슨해 27, 29, 31까지 흑이 조금 편한 느낌. 백 32로 깊숙이 침입했지만 흑 47부터 공격이 매서워 백이 상당히 괴로운 형세. 그리고 흑 63으로 잡으러가면서 백은 생사 위기에 몰렸지만, 72·74 승부수에 흑이 간명하게 처리하며 긴바둑 흐름. 우세를 의식한 흑이 느슨하게 두면서 백이 미세하게 추격했다. 백 128로는 157의 자리에 붙여갔다면 끝까지 모를 형국. 종반들어 흑의 가벼운 실착도 나왔지만, 흑의 우세는 바뀌지 않았다.<한종진 8단>
◇박영훈 9단(오른쪽)이 제17회 박카스배 한-중천원전 제1국에서 천야오예 9단에게 아쉽게 패했다. 사진제공=신민완바오
21일 중국의 통리진 레이크뷰 호텔에서 열린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천야오예 9단은 한국의 박영훈 9단을 상대로 290수만에 흑 한집반승,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박 9단의 노련미도 천야오예 9단의 젊은 패기를 꺾지 못했다. 실리를 철저히 챙기는 기풍의 두 대국자는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박 9단은 좌상귀와 좌하귀를 확보하는 극단적인 실리를 택했고, 반면 천야오예 9단은 우변 일대에 큰 세력을 만들며 대치했다.
흑의 우변 세력을 더이상 방치할수 없다고 판단한 백은 32로 깊숙이 뛰어들어 삭감작전에 나섰다.
백은 몸집이 불어난 우변 대마가 생사의 위기에 몰리며 단명국이 우려됐지만, 우변에서 실리를 확보하며 미세하게 흑을 추격했다.
천야오예 9단은 종반 좌변 침투에 성공한데 이어 143이라는 묘수로 차이를 벌리며 완승을 엮어냈다. 제2국은 오는 23일 오전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해설
초반 백 26이 느슨해 27, 29, 31까지 흑이 조금 편한 느낌. 백 32로 깊숙이 침입했지만 흑 47부터 공격이 매서워 백이 상당히 괴로운 형세. 그리고 흑 63으로 잡으러가면서 백은 생사 위기에 몰렸지만, 72·74 승부수에 흑이 간명하게 처리하며 긴바둑 흐름. 우세를 의식한 흑이 느슨하게 두면서 백이 미세하게 추격했다. 백 128로는 157의 자리에 붙여갔다면 끝까지 모를 형국. 종반들어 흑의 가벼운 실착도 나왔지만, 흑의 우세는 바뀌지 않았다.<한종진 8단>
◇박영훈 9단(오른쪽)이 제17회 박카스배 한-중천원전 제1국에서 천야오예 9단에게 아쉽게 패했다. 사진제공=신민완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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