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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감독의 결단이었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 점이라도 더 내줄 경우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브랜드의 투구수는 88개 밖에 되지 않았다. 투구수 자체만 놓고 볼 때 6회는 물론 7회에도 던질 수 있는 분위기였다. 더구나 이브랜드는 올시즌 100개 이상 던진게 10번이나 되며, 최대 130개까지 던진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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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말대로 실제 이브랜드는 초반보다는 중반 이후 흔들리는 스타일이다. 지난 7일 청주 SK전에서는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다 5회 한꺼번에 6점을 내주기도 했다. 이브랜드는 1~3회까지 피안타율이 2할6푼6리지만, 4~6회에는 3할2푼8리나 된다. 김 감독의 지적대로 경기 중반 난조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브랜드에 이어 등판한 김광수가 6회 위기를 넘기고 7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니 김 감독의 투수 교체는 적절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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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좋지 않으면 무조건 바꾼다. 이것이 한화에서 행하는 김응용 감독의 투수 교체 원칙이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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