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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ACL에 생존했고, 클래식에서도 7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다. FA컵은 8강전에서 패해 최 감독의 손을 떠났지만 리그와 ACL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은 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조심스러워지는 모습이다. 서울은 승점 41점 골득실 +12로 전북과 동률인 가운데 다득점에서 2골 밀려 4위에 올라있다. K-리그 클래식 14개팀이 모두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고, 8위 제주가 승점 33점으로 서울과 8점차라 현실적으로 서울이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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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올시즌 ACL에서 우승을 달성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지만 리그의 성적도 등한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다음 시즌 아시아 무대에 다시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상위권의 성적이 필요하다. 지난해에 이어 리그 2연패를 위한 좋은 기회기도 하다.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ACL과 정규리그를 병행하는 선수들의 사기와 자신감을 리그 후반까지 이끌어 갈 수 있다. 최 감독은 "지금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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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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