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JFA)가 브라질월드컵 이후의 구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인터넷매체 히가시스포웹은 23일 'JFA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종료 전까지 후임 감독 인선 문제를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니 구니야 JFA회장은 "본선 종료 전까지 결정을 지을 방침"이라며 "일본이 어떤 경기를 했는지 제대로 분석한 뒤 국내 지도자부터 선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차기 사령탑 조사는) 일찍 시작할 것이다. 협상은 대회 종료 직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이 일찌감치 움직이는 이유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의 시행착오를 피하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당시 JFA를 이끌던 이누카이 모토아키 회장은 본선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차기 감독 문제를 논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차기 감독 선임이 늦어졌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다이니 회장은 "본선 전에 준비하지 않으면, 우수한 지도자들은 이미 다른 팀과 계약이 되어 버린다"며 차기 선정 작업 조기 착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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