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끝난 뒤 웨인 루니(맨유)에 대한 영입제안을 다시 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맨유을 앞두고 가진 23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루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월요일 맨유전 이후 루니에 대한 3차 오퍼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서 나온 무리뉴 감독의 '루니 영입' 공언에 따라 첼시는 지난달 맨유에 2300만 파운드(약 398억원)의 1차 제안서를 넣었다 퇴짜를 맞았다.
최근 제안에서 3000만 파운드(약 518억원)까지 금액을 올렸지만 맨유는 "어떤 금액에도 루니를 팔 생각이 없다"고 거절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적 시장이 닫힐 때까지 영입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고, '인디펜던트'는 3차 제안액이 4000만 파운드(696억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굳이 맨유전 이후 오퍼를 넣는 이유에 대해 "큰 경기를 앞두고 상대 선수 영입을 제안하는 건 결례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감독을 교체한 첼시와 맨유는 27일 새벽 4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맨유는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루니의 몸상태가 좋다"고 밝혔다.
언론과 팬들은 루니를 노리는 첼시를 상대로 모예스 감독이 루니를 선발로 내세워 '한방 먹일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루니가 선발로 나오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과거 루니를 상대했던 기분 그대로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인테르 시절에도 루니와 대결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내 감정은 훌륭한 선수를 적으로 만났을 때와 같은 감정이다. 더 큰 의미는 없다"고 태연하게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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