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가 개코가 맞디스 랩을 발표한 데 대한 심경을 밝혔다.
24일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자신을 디스한 '아이 캔 컨트롤 유(I can control you)'를 발표한 뒤, 이센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곡을 들은 감상평과 소감을 썼다.
앞서 이센스는 23일 발표한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를 통해 개코의 현재 오버그라운드 활동 모습을 비판하고 과거 같은 소속사 시절 그에게 남은 앙금을 여과 없이 쏟아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캐코는 24일 '아이 캔 컨트롤 유(I Can Control You)'를 공개하며 '열심히 하는 래퍼들에게 대마초를 줬네', '참아준 형 배신하고 등 돌리는 식', '관심병 환자', '개코 디스한 애', '별일 없어 은퇴한 애' 등 강도 높은 가사로 맞대응했다. 이센스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개코의 반격을 받은 이센스는 트위터 글에서 "둘 다 하루 만에 쓰고 녹음한 거라도 난 내 랩에 담긴 그 생각들. 안 하려고 해도 하게 되는 지난날들이었고 그걸 순간 정리한 것뿐이기 때문에 내가 더 유리할 수 있었던 거 안다. 알고 했다. 유리했기 때문에 내가 이겼다는 말이 아니다. 그냥 알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센스는 "그 입장에서 얻을 것 없는 게임에 잃을 것 없는 놈에게 대답해준 거 존중한다. 구경하는 입장에서야 내가 빨리빨리 뭔가 했으면 하겠지만. 내가 쿨한 척하며 툭 던지듯 해서 될 일이 아니니까. 실제로 난 지금 쿨하지도 못하다"라고 글을 이었다.
그는 또 "여론몰기, 인간극장 드라마 짜내기 같은 짓 안 하고 지난날 걸고 앨범 하나 없는 xx 최선 다해서 얘기할게. 켄드릭이 했던 멋진 일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나중에 봤을 때 내가 한 일에 대해서 절대로 후회가 없도록 추한 싸움 거는 짓 안 한다"라고 자신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난 내 옆에서 누가 뭐라든 아무것도 안 들리고. 허세 부리는 글질 아닐 거니까 기다려"라면서 향후 또 다른 공격을 시사했다.
이센스는 다이나믹 듀오와 같은 소속사인 아메바컬쳐 출신이다.
쌈디와 함께 슈프림팀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7월 소속사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본래 언더 힙합신에서 프로젝트성으로 결성된 팀이다. 본래대로 솔로로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됐기에 해체라는 표현이 맞지 않다"며 "향후 슈프림팀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는 새 앨범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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