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각종 화제를 뿌리며 출시됐던 액션 RPG '디아블로3'의 확장팩이 나온다.
블리자드는 지난 21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된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디아블로3'의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를 발표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디아블로2'에서 전개된 말미의 산건 이후 자취를 감춘 타락한 지혜의 대천사 '말티엘'이 죽음의 천사로 돌아와 검은 영혼석을 손에 넣은 이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말티엘'에 맞서 싸울 새로운 영웅 '성전사'가 추가된다. 또 전설의 도시 '서부원정지'에서부터 '부정한 혼돈의 요새'까지 '디아블로3'의 스토리를 이어갈 새로운 5막이 선보이는 것은 물론 최고 레벨을 70레벨로 높여 기존 캐릭터들을 플레이하던 유저들도 레벨이 오르면서 새로운 기술 및 능력을 습득, 활용할 수 있다.
또 무작위로 변화하는 탐험 환경과 새롭고 장대한 퀘스트들, 새로운 괴물 및 아이템 습득 변경 등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기능들이 더욱 강화된다. 전설 아이템을 개선한 것을 비롯해 아이템 제작 옵션을 선보여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취향대로 캐릭터를 꾸미고 키울 수 있게 하는 기능들이 확장팩의 핵심 내용이다.
'기회의 사냥터'와 '네팔렘의 시험' 등 2가지 새로운 게임 모드가 추가돼 즐거움은 물론이고 충분한 보상까지도 제공하는 과제들을 선보이고 게임 후반 캐릭터 진화 및 리플레이성에 초점을 맞춰 정복자 시스템도 개선된다. 블리자드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플레이 가능한 버전을 선보이고, 내년쯤 확장팩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디아블로3'는 출시 24시간 내에 PC게임 사상 가장 빨리 판매된 게임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1200만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확장팩 출시로 다시 한번 전세계가 '디아블로3' 열풍에 휩싸이게 될지 주목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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