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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3, 올댓스포츠)가 올림픽 시즌 선보일 새로운 프로그램의 곡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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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곡인 'Send in the Clowns'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스위니 토드'로 유명한 미국의 뮤지컬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Stephen Sondheim)이 작곡하였으며, 1973년 초연된 뮤지컬 'A Little Night Music'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다. 로맨틱하면서도 슬픔을 담고 있는 곡으로, 김연아의 감동적이고 우아한 연기를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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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탱고를 대회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16세 때 시니어 데뷔 무대에서 쇼트 프로그램 '록산느의 탱고'에 맞춰 성숙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연기를 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김연아가 자신의 마지막 대회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 번 탱고를 선택, 더욱 열정적이고 매혹적이면서도 한층 성숙된 탱고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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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곡 'Send in the Clowns'에 대해 "여주인공이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로, 이전에 이 음악을 들었을 때 대회 프로그램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이번 선곡 과정 중 문득 이 곡이 떠올랐고, 이 곡으로 꼭 한번 피겨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최종 결정을 했다"라고 프로그램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프리스케이팅곡인 'Adios Nonino'에 대해서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과는 정반대 스타일의 강한 탱고 음악이다. 워낙 유명한 곡이고, 내가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라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탱고가 될 것 같다"며 "그 동안의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어렵고 힘든 프로그램이라고 여겨지지만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현역선수로서의 마지막 대회 프로그램인 만큼, 내가 그 동안 스케이팅을 하고 싶었던 음악을 선곡하게 되어 기쁘고, 그 만큼 멋진 경기 내용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데이비드 윌슨은 "'Adios Nonino'는 매우 다이나믹하고, 강한 느낌의 곡이다. 이 편곡은 내가 안무가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며 "이 곡은 풍부한 감정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분위기에서 경쾌한 분위기로, 강하고 극적인 느낌에서 섬세하고 그리운 느낌으로 갑작스런 변화를 지닌 곡으로 이 곡은 그 누구도 쉽게 연기로 표현할 수 있는 없다. 이 곡을 연기로 표현해 낼 피겨선수는 오직 김연아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새로운 시즌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김연아는 ISU 그랑프리 시리즈 2차 캐나다와 5차 프랑스 대회 출전을 배정받았으며, 2014년 2월에 개최되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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