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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박지성, 도대체 AC밀란전에서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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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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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시로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다. 3대2로 이긴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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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에인트호벤)은 과거를 언급했다. 기분 좋은 경험이다. 그리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인트호벤은 29일 산시로에서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이탈리아 AC밀란의 홈 구장인 산시로는 '원정 팀의 무덤'으로 불린다. 그만큼 원정팀에게는 괴로운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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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벌어진 1차전(21일)에서는 1대1로 비겼다. 에인트호벤은 이기거나, 비겨도 2골 이상 넣어야 한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박지성은 목소리를 높였다. 네덜란드 일간지 '알게민 다그블라드'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산시로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다. 8년 전 PSV 선수로 산시로 원정을 처음 경험했고 맨유에서도 그곳에 가본 적이 있다"며 "특히 맨유 시절에는 3대2로 이겼다. 그때 승리가 이번 경기의 좋은 징조이길 바란다"고 했다.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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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당시 AC밀란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 맨유에서 뛰던 2009~2010시즌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 나섰다. 그 경기서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다. 상대 공격의 핵 안드레아 피를로 봉쇄가 주 임무였다. 박지성은 약 12㎞를 뛰는 엄청난 활동량으로 피를로를 꽁꽁 묶었다. 경기 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모두가 루니에 대해 얘기하겠지만, 사실 핵심은 박지성이었다. 그의 헌신이 팀에 승리를 가져다 줬다"고 칭찬한 바 있다. 루니는 3대2로 이긴 그 경기와 2차전에서 총 4골을 넣었었다. 박지성도 2차전에서 한골을 기록했다.

이 두경기를 포함, AC밀란과 5차례 만났다. 에인트호벤에서 뛰던 2004~2005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가 첫번째 대결이었다. 당시 0대2로 졌다. 하지만 2차전 홈경기에서는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지난 홈경기가 다섯번째 만남이었다. 그 경기서 박지성은 69분간 활약했다. 이어 25일 헤라클레스와의 정규리그에서 후반 교체투입, 복귀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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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기억들이다. 컨디션도 상승세다. 자신감을 가질 이유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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