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는 오승환으로 정해졌다?
한신이 27일 구단 편성회의에서 내년 시즌 마무리로 오승환을 영입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새 외국인 선수 영입문제를 논의하면서 오승환을 가장 먼저 다뤘다고 전했다.
현재 한신의 첫 번째 과제는 구원투수진 강화. 닛칸스포츠는 오승환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이 신문은 한신이 시즌이 끝나는대로 오승환과 협상에 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한신에는 수호신 후지카와 규지가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후지카와가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로 떠난 뒤 뒷문이 불안해 졌다. 시즌 초반 구보, 이후에는 후쿠하라가 마무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신은 마무리 보강을 위해 오승환을 계속해서 체크해 왔다고 한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공에 힘이 있고 경험도 풍부하다. 한국에서 후지카와 만큼 인기가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고 했다.
한신은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이어 센트럴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물론, 오승환이 한신 유니폼을 입게될 지는 미지수다. 한신 외에 오릭스 버팔로스 등 일본 구단에 메이저리그 구단까지 오승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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