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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중용된 박지성은 경기 초반 연계 플레이로 AC밀란의 수비진을 흔들기 위해 애를 썼다. 측면 돌파보다는 미드필드로 내려와 공을 받아주고 최전방으로 이동했다. 공격의 적극성도 돋보였다. 전반 29분에는 자신에게 연결된 패스가 길자 두 차례 과감한 태클로 공을 빼앗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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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한 활동량은 기록으로 나타났다. 박지성은 전반에만 5.3㎞를 뛰었다. 미드필더 샤르스(5.5㎞)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거리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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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트호벤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에인트호벤은 밀란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에인트호벤은 전반 9분 만에 일격을 당했다. 케빈 보아텡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아크 서클에서 날린 보아텡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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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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