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혐한인사로 알려진 오선화(57. 일본명 고젠카)가 제주도 땅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그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
29일 조선일보는 "오선화가 지난 5월 2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일대 대지 974㎡ 중 743㎡를 1억 9300만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1999년 8월 20일 이 토지의 일부인 231㎡를 매입했던 것도 확인돼 총 974㎡ 대지의 모든 소유권을 갖게 됐다.
오선화의 제주도 땅 매입 사실이 알려지자, 그가 누구인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오선화는 지난 1983년 한국을 떠났으며, 1998년에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 일본으로 건너간 오선화는 1990년 '일본에 온 한국 여성 대부분은 술집 출신으로 돈 많은 일본 남자를 잡는 게 목적이다'는 내용이 담긴 한국 여성을 비하한 '치맛바람'을 발표하며 일본 극우 세력 사이에 유명인사가 됐다.
이후 '한국 병합의 길' '반일' 한국에 미래는 없다' '나는 어떻게 일본 신도가 되었나' 등 일제의 식민지를 미화하고 한국을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책 수십 권을 펴내기도 했다.
오선화는 저서와 기고문 등에서 "일제의 식민 통치는 조선의 경제와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등의 주장도 펼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대한민국'도 한자로 못 쓰는 한국인, 한글 때문에 노벨상도 타지 못해"라며 한글을 비하하는 발언을 잡지에 기고하기도 했다
특히 오선화는 지난 4월 아베 총리가 침략 부정 발언을 한 직후엔 총리관저 식사에 초정을 받는 등 일본 극우 정치인들의 후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선화는 2004년 이후 도쿄 도 분쿄 구에 있는 우익 성향으로 악명 높은 다쿠쇼쿠 대학교의 국제 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오선화는 지난 7월 친족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인천공항에서 우리 정부의 입국거부 조치에 입국을 거부당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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