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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가족, 친지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그중 특히 병만족을 모두 놀라게 한 사실을 김성수 누나가 수녀였다는 사실. 김성수는 친누나인 김 아녜스 수녀로부터 온 손 편지와 묵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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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마음을 읽은 김성수는 궁금해 하는 병만족을 위해 입을 열었다. "사실 누나가 처음 수녀가 된다고 했을 때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반대했다. 우리 부모님은 계속 울었지만 유일하게 딱 한 명 나만 응원했다. '안 하고 후회할 거면 해'라고 했다"고 이야기한 김성수는 "한 번은 초대를 받아 누나를 보러 수녀원에 갔다. 밥을 먹고 돌아가는데 수녀원 문이 철문이다. 쪽문이 작게 있는데 누나가 나오지 못하고 내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손을 흔들었다. 그때 '내가 너무 섣불리 누나를 응원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마음이 이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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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는 "나는 항상 누나가 가족을 생각하고 나를 얼마나 생각하는 지 안다. 누나가 나한테 인생은 다 똑같다고 했던 말. 수도자든, 회사원이든, 연기자든 자기 생활이 수도라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항상 그렇게 살도록 노력할게. 사랑해"라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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