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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세계에서 마스코트는 팀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수단이다. 스포츠계 최초 마스코트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의 시카고 컵스가 사용한 곰이다. 이후 스포츠계에는 다양한 마스코트들이 등장한다. 개별팀는 물론이고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대회에서도 마스코트가 등장한다. 대세는 동물이다. 프로야구 9개팀 중에 5개팀이 동물을 마스코트로 하고있다. K-리그 클래식 14개팀에서도 호랑이(울산)와 반달곰(강원) 두루미(인천) 등 동물을 마스코트로 삼는 팀들이 꽤 많다. 동물 외에는 외계인이나 여러가지 의미를 덧씌운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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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실제 동물 마스코트들이 등장한 적이 있다. FC서울의 전신인 럭키금성은 구단명이 황소였다. 이를 따서 황소를 경기 경품을 내건 적이 있다. 부산 아이파크는 올드잉글리시십독인 우승이와 연승이를 클럽하우스에서 실제로 키우기도 했다. 우승이와 연승이는 매 홈경기마다 경기장에 나와 팀 승리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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