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이 스완지시티와 잠시 이별했다. 선덜랜드는 지난 31일 자정(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가 스완지시티에서 선덜랜드에 도착했다. 선덜랜드는 기성용과 1년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약 한 달간 이어졌던 기성용의 이적 스토리도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기성용과 스완지시티와의 관계가 나쁜것은 아니다. 오히려 기성용은 임대 이적을 추진하며 구단과의 끈끈한 정을 재차 확인했다. 과연 이적 추진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비하인트 스토리 #2=1년 계약 연장+1월 복귀 가능성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을 아끼는 마음이 이번 이적 과정에서 드러났다. 스완지시티는 지난해 8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에서 팀의 중심으로 우뚝 선 기성용을 영입했다. 휴 젠킨슨 스완지시티 회장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적료로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600만파운드(약 105억원)를 지급할 만큼 기대가 컸다. 계약 기간은 3년이었다. 그러나 기성용이 임대 이적을 구단에 요청하자 스완지시티는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신 스완지시티는 완전 이적 대신 임대 이적을 허용하며 조건을 내걸었다. 이 관계자는 "스완지시티가 임대 이적을 허락하는 대신 기성용에게 1년 계약 연장을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올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리긴 했지만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을 팀의 미래로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또 위기가 닥친다면 기성용을 복귀시킬 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는 "스완지시티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기성용의 복귀를 원하면 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조건을 선덜랜드와 합의 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적시장 마감(9월 2일)을 이틀 앞둔 31일, 기성용의 이적이 결정됐고,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선덜랜드행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이적으로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에 마련한 배우 한혜진과의 신혼집도 선덜랜드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1일 결혼한 한혜진은 7월 말 영국으로 출국해 기성용을 내조해왔다. 그러나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의 거리가 400㎞가 넘어 이사가 불가피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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