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의 주전 풀백 수비수였던 윤석영(QPR)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소속팀에서 힘든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표정은 밝았다. 그러나 깔끔하게 정돈한 머리에서 굳은 결의를 엿볼 수 있었다.
아이티(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크로아티아(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와의 2연전을 위해 2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 윤석영은 "올림픽은 다 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왔다.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 뿐이다"라고 밝혔다.
겸손해졌다. 스스로 그렇게 밝혔고 노력 중이다. 윤석영은 지난 7월 최강희 전 A대표팀 감독의 '혈액형 발언'에 대한 생각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논란이 됐다. "O형의 경우 성격은 좋지만 덜렁거리고 종종 집중력을 잃어, 경기전에 많은 얘기를 나눠야 한다"라는 발언에 윤석영이 트위터에 혈액형이 O형인 수비수 이름을 열거했다. '2002년 태극전사 수비수 대부분이 O형'이라는 것이 요지였다. 윤석영은 곧바로 "최강희 감독님게 죄송하다"는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렸다.
논란이 커질 줄 몰르고 한 일이었지만 깨달음은 컸다. 그는 "그 때 논란이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졌다. 앞으로 선수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깨달았다"면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재차 다짐했다.
힘들 때 PSV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한 전 QPR 동료 박지성이 큰 힘이 됐다. 윤석영은 "경기에 많이 못나가는 건 아쉽지만 내가 이겨내야 할일이다. 경기 못뛸 때 지성이형이 많이 조언을 해줬다. 지금도 연락을 자주한다"고 덧붙였다.
파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김지영 "♥남편과 매일 같이 샤워" 화제 부담됐나…"어떤 부분 강조될지 몰라" -
[SC인터뷰] "우려 없었다면 거짓말"…'사냥개들2' 이상이, 복싱♥→우도환 브로멜로까지(종합) -
[SC현장] "우리 케미? 말이 필요 없지!"…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악마는 프라다2'로 20년만 재회(종합) -
前 며느리 "홍서범·조갑경 연락 안 와, 잘못 모르고 뻔뻔" -
르세라핌 허윤진, 한강서 꽃 꺾다 ‘벌금형’ 논란→팬 지적에 결국 사과 -
'전진♥' 류이서, 43세 시험관 첫 도전...꽁꽁 싸맨 근황 '건강관리 올인' -
배한성, '뇌 건강 악화' 3년간 투병 중..."치매처럼 행동" 딸 독설→'경도인지장애' 진단 -
홍지윤, '현역가왕3' 우승에 또 겹경사...'더 트롯쇼' 스페셜MC 확정 [공식]
- 1.미쳤다! '4도움'→'시즌 첫 필드골' 손흥민이 돌아왔다!...'손흥민+마르티네스 연속골' LA FC, '디펜딩챔프' 크루스 아술에 2-0 리드[전반 종료]
- 2.'MLS 첫 전반 4도움' 부활한 손흥민, 이번엔 북중미 사냥 나선다...'디펜딩 챔프' 크루스 아술전 '손톱' 선발 출격[라인업]
- 3."봐준게" 볼넷 2개였나? 낭만의 '최형우 더비' 과연 어땠길래, 대투수 유혹에 장군 모드→야수 돌변[광주현장]
- 4."떠들어라, 나는 증명했다!" 손흥민, 시즌 첫 필드골 폭발+멕시코 기선 제압까지...LA FC, 크루스 아술에 3-0 완승 '챔스 4강 보인다'[리뷰]
- 5.[속보]누가 꺾였대? '4도움'으로 예열한 손흥민, 마침내 시즌 첫 필드골!...크루스 아술전서 12경기만에 득점포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