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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홍명보호에 처음 합류한 유럽파들은 국내파와 섞여 오랜만에 이야기 꽃을 피웠다. 유럽파들은 장거리 비행의 피로에도 얼굴에 생기가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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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이번 2연전에 '손흥민 시프트' '구자철의 공격수 기용' '지동원 원톱 테스트' 등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할 예정이다. 1~2기에 합류하지 않았던 유럽파들도 홍 감독의 의중 및 홍명보호의 문제점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 4경기에서 1골에 그친 골 결정력 부재가 떨어진 과제다. 특히 유럽파들이 골 가뭄을 해갈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만큼 관심도 이들에게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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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공격 전술의 핵심이 될 2선 공격수들도 '개인'이 아닌 '팀'을 노래했다. 공격수로 발탁된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독일 집에서부터 마음을 다잡고 왔다"면서 "런던올림픽에서 공격적 임무를 부여 받았다. 이번에도 그런 역할을 기대하시는 것 같다. 팀워크가 중요하다. 어느 포지션이든 팀에 좋은 영향을 끼쳐야 한다. 희생할 각오도 돼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보경(카디프시티)은 "중앙을 선호하지만 측면도 뛰어봤다. 어디서 뛰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이청용(볼턴)은 "골 보다 지금 더 중요한 것이 조직력이다. 팀 내 경쟁보다 중요한 것도 팀 승리"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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