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선두 LG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5일 대전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송창현의 호투와 7회 뽑은 2점을 발판삼아 2대1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한화는 32승1무72패를 마크했다. LG는 원정 3연승 및 대전구장 5연승이 중단됐다. 송창현은 비록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6⅔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생애 첫 퀄리티스타트를 올렸다. 반면 LG 선발 신정락은 2이닝 동안 2안타와 4사구 4개를 내주며 조기강판했다.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한화는 7회 결승점을 뽑았다. 1사후 정현석이 우중간 2루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고, 오선진이 우전안타를 날려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대타 이대수 타석때 LG 투수 정현욱의 폭투를 틈파 3루주자 정현석이 홈을 밟았다. 이대수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3루 상황에서 고동진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한 점을 보탰다. 2-0.
그러나 LG는 이어진 8회 2사후 정성훈의 볼넷에 이어 이병규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리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계속된 찬스에서 정의윤이 삼진으로 물러나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한화 두 번째 투수 박정진은 7회 2사후 등판,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올렸고, 마무리 송창식은 9회 마운드에 올라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시즌 15세이브째를 따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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