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팬들의 이목이 6일 오후 6시 K스타미야기 스타디움으로 쏠린다. 일본 퍼시픽리그 라쿠텐과 니혼햄 파이터스가 맞붙는다.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자랑하는 우완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5)가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 다나카는 이번 시즌 19연승을 달렸다. 단 한번도 선발 등판해서 패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말 4연승까지 합치면 23연승을 달려 왔다. 이미 일본 프로야구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나카가 승리할 때마다 새 기록이 작성된다.
이제는 세계 신기록에 도전이다. 지난달 30일 소프트뱅크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면서 시즌 개막 후 19연승으로 메이저리그 루브 매커드(뉴욕 자이언츠)가 지난 1912년 달성한 개막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번에 승리할 경우 다나카는 한 시즌 개막 후 최다 연승 세계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또 칼 허벨(뉴욕 자이언츠)이 1936~37년에 걸쳐 세운 최다 24연승 세계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다나카는 프로 7년차로 아직 한 시즌 20승 고지에 올라본 적이 없다. 지난 2011년 19승이 최다승이었다. 올해는 22경기에 등판, 6번 완투승을 포함 19승 무패,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 중이다.
공교롭게도 니혼햄의 선발 투수는 괴물 신인 오타니 쇼헤이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투수와 타자를 병행해서 일본에서 화제가 된 선수다. 다나카와 오타니의 마운드 대결은 이번 처음이다. 루키 오타니는 이번 시즌 9경기에 등판 3승,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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