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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후 4경기서 3무1패의 성적에 그쳤던 홍 감독은 이날 국내외 전력을 혼합한 조합을 꺼내 들었다. 원톱 자리에 지동원(선덜랜드)을 놓고, 2선에는 손흥민과 이근호(상주) 고요한 하대성(이상 서울) 이명주(포항)를 배치했다. 포백라인에는 박주호(마인츠) 김영권(광저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창수(가시와)를 내세웠고, 골문은 김승규(울산)에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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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뒤 공격은 더욱 강화됐다. 전반 26분과 33분 각각 이명주와 하대성의 슛이 골키퍼를 향했다. 전반 33분 아이티의 역습 상황에서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김승규가 안전하게 볼을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국은 전반전 후반 패스를 통해 공간을 만들어가면서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데마렛의 크로스를 벨포트가 문전 오른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동점골을 내줬다.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은게 화근이었다. 결국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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