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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방송이 전파를 탄 이후 네티즌들은 "소시지 파스타는 인터넷상에서 이미 유명한 레시피"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소시지 파스타는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스펀지' 등을 통해 소개된 적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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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나섰지만, 클라라의 '레시피 도용 논란'은 쉽사리 수그러지지 않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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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는 시구 한번으로 스타덤에 오른 케이스다. 지난 5월 줄무늬 레깅스를 입고 시구를 했던 클라라는 단숨에 섹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러브콜이 쏟아졌다. 예능과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이다. 그러나 이번 '소시지 논란'을 계기로 위기를 맞게 됐다. 분위기 반전의 기회는 충분하지만, 이미지에 흠집이 간 것은 사실이다. 인생사 새옹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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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에게 '잠재적 안티팬'들이 많았다는 사실 역시 이번 사건을 통해 증명된 것 중 하나. 논란이 불거진 뒤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엔 클라라를 비난하는 댓글이 '기다렸다는 듯' 달리기 시작했다. 사건의 본질을 벗어나 악의적으로 클라라를 비난하는 악성 댓글들도 있었다. 특히 여성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눈에 띄었다. 다소 신중하지 못했던 클라라의 과거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올랐고, 이날 방송에서 했던 "최근 섹시 화보로 이효리를 이겼다. 내가 이효리 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발언까지 공격의 대상이 됐다.
셋째는, 역설적으로 클라라가 그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는 스타라는 것. 클라라가 아니었으면 이번 논란이 이렇게까지 뜨겁게 점화되진 않았을 수도 있다. 이번 논란은 방송이 전파를 탄 뒤 네티즌들이 '해피투게더'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항의 글을 남기면서 촉발됐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기사를 생산하는 매체들의 열기도 다른 어떤 연예인들의 경우보다 뜨거웠다.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단숨에 장악했다. "악플도 관심"이란 말이 들어맞는 케이스. 클라라가 뉴스 가치와 연예인으로서의 상품적인 가치에서 그만큼 인정을 받고 있다는 얘기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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